2020학년도 12월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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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21-01-13 13:12 조회1,519회 댓글0건본문
글로벌빌리지위크⑪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가옥과 전통 의상 (20.12.01.)
원격과 대면 수업으로 함께 이루어진 오늘의 글로벌빌리지위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가옥과 전통 의상 중에서 5국가(한국, 일본,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BS<걸어서 세계 속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5국가의 전통 가옥과 전통 의상의 명칭을 익히고, 마지막 그림 퀴즈를 통하여 5국가의 전통 가옥과 전통 의상의 명칭을 복습하였습니다.
한국문화체험의날② (20.12.11.)
이번 한국문화체험의날②은 한국의 문화 중에서도 조선시대 왕이 살던 건축물인 궁궐의 명칭과 특징에 대해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숭례문 화재 사건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우리의 문화재를 아끼고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배웠습니다.
서울 도심 속 조선시대 왕이 살던 5대 궁궐인(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을 배우고 <서울의 5대궁궐>을 소개하는 카드 만들기 활동으로 배운 내용도 복습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주의 불국사를 배우면서 불국사 우드락 조립을 통해 한국의 문화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0학년도 한국문화체험의날②은 다애 학생들이 직접 걸어 다니면서 한국의 문화에 대해 체험해볼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한국의 문화에 대해 가르쳐주고, 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다시금 학생들이 웃으며 서울을 마음껏 돌아다니면서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학기 한국어단어겨루기 (20.12.15.)
2학기 동안 매주 외웠던 단어시험을 통해 열심히 공부한 나의 한국어 단어 실력을 뽐내봅니다. 한 자, 한 자 그동안 외웠던 단어를 혹여 잊어버릴까 열심히 적어 내려갑니다. 위탁학급은 150문제, 특별학급은 120문제가 주어진 이번 한국어단어겨루기에서 과연 누가 가장 많은 단어를 외웠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모두들 수고했어요. ^^
직업준비⑧ 건축가 체험 (20.12.18.)
2020학년도의 마지막 직업준비는 원격 수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세계 유명한 건축물들을 보면서 오늘 배울 직업인 '건축가'에 대해 학생들이 알고 있는 '건축가'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커리어넷의 ‘건축가’ 직업 동영상을 보면서 건축가는 어떤 직업인지 새로운 정보를 익히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니어쳐 모형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건축가'에 대해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직업준비 체험을 통하여 건축가는 단지 건물을 짓는 사람이 아니라 건물을 설계하기 위하여 건물을 지을 공간과 환경도 고려하고, 어떤 건물을 지을 것인지 계획과 설계를 하고 건축물의 작은 모형도 만들어 보는 등 사회 지리 경제 디자인 등의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동체훈련③(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유래 배우기)및 글로벌빌리지위크⑫(크리스마스카드로 감사 마음 전하기) (20.12.22.)
2020학년도의 마지막 공동체훈련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남서울교회 이승준 목사와 다문화분과 선생님들께서 다애 학생들과 원격으로 만나기 위해서 다애 학교를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이승준 목사의 강연으로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유래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고, 다문화분과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면서 한 해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인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배운 다애 학생들은 항상 나를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나의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크리스마스카드도 작성해 봅니다. 조금은 서툴지만 2020학년도 동안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던 것을 글로 표현하면서 써내려가는 카드 속에 학생들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도 보내고, 부모님께 직접 쓴 카드를 전달도 해봅니다. 2020학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공동체훈련을 많이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도 다애 학생들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민연금공단 후원물품 전달식 (20.12.22.)
국민연금공단에서는 매년 다애 학생들을 위하여 도서와 학용품을 지원해주고 계십니다. 2020학년도도 국민연금공단 본부장님을 비롯하여 직원 분들께서 직접 후원물품을 들고 다애 학교로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원격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짧은 후원물품 전달식을 마쳤습니다. 매년 학생들을 위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해주시는 국민연금공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빌리지위크⑬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가옥과 전통 의상 2 (20.12.29.)
원격 수업으로 함께 이루어진 2020학년도의 마지막 글로벌빌리지위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가옥과 전통 의상 중에서 4국가(베트남, 태국, 러시아, 튀니지)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BS<걸어서 세계 속으로> 동영상과 직접 제작한 PPT를 보면서 4국가의 전통 가옥과 전통 의상의 명칭을 익히고, 조립 활동을 통하여 전통 가옥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글로벌빌리지위크 시간에는 특이하게 온 마을이 예쁘게 꾸며진 나라도 보았고, 이름이 없는 전통 가옥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조립 활동이 조금 어렵기도 하였지만 예쁘게 만든 전통 가옥을 보니 뿌듯합니다. ^^
숙명여자대학교 '2020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20.12.30.)
몇 달 전 숙명여대에서 진행하는 '이주배경 청소년 온라인 백일장' 공모전에 참가했던 다애 학생들 중에 두 명이 '우수상'과 '장려상'이라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멋진 글솜씨로 외부 대회에서도 상을 받는 다애 학생들! 선생님은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감사나무 (감사왕 및 감사노트 소감문) 시상 (21.1.5.)
다애학교에서 2019학년도부터 매일 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노트'입니다. '감사노트'는 적으면 3개, 많으면 5개 이상까지 하루에 감사했던 일을 정리하여 쓰는 노트입니다. 다애 학생들은 처음 다애학교에 들어왔을 때부터 '감사노트'에 대한 설명과 의미를 듣고, 매일 감사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왜 쓰는 것인지 몰랐지만 점차 쓰다 보니 하루의 마무리를 감사한 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차마 선생님께 말할 수 없었던 비밀도 감사노트에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년 동안 다애학생들이 꾸준히 감사노트를 쓰면서 감사나무에도 많은 열매들이 맺혔습니다. 처음에는 가지만 앙상했던 나무가 이제는 예쁜 나무가 되었네요. 1년 동안 감사노트를 쓰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감사노트 소감문'에 쓰고, 소감문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감사노트'를 통해서 학생들은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알았고, '감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감사나무 시상을 마지막으로 2020학년도의 교육활동이 끝이 났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고 더 나아가 어른이 되어서도 이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으며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가지고 또 감사를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베풀 수 있는 우리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종업식 (21.1.8.)
벌써 2020년의 한 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020학년도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준 학생들에게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1년 동안 학생들이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니 많이 우리가 만나지 못해 아쉽기도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수고했다' 격려해주기도 하고, 2021에도 열심히 공부하자는 응원까지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자신들의 물건을 정리하다보니 마지막 날임을 실감합니다. 마지막 종례가 끝나고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함께 서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동안 감사했던 선생님과 기념사진도 한 컷 남겨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새싹이 피는 계절이 오면 다애학교는 또다시 새로운 학생들과 만나겠지요. 우리 다애학생들! 한 해 동안 즐겁고 재미있었던 추억들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랍니다. 또 3월이면 고등학교로 등교할 우리 멋진 3학년 학생들에게도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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