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5월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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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21-06-21 16:24 조회1,400회 댓글0건본문
각 반 자치회의(1학기 임원선출) (2021.4.6.)
2021학년도 각 반 자치회의(1학기 임원선출)가 열렸습니다. 먼저 1학기 임원을 선출하기에 앞서 ‘좋은 반을 만드는 방법’과 ‘내가 생각하는 좋은 리더’에 대해 서로가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다음, 반장/부반장 후보자를 등록·추천을 받고, 후보자 공약(다짐) 발표도 하였습니다. 비밀 투표 후, 한 표씩 개표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과연 1학기 임원은 누가 될지 궁금해하는 눈빛들을 보냅니다. 드디어, 1학기 임원이 선출되고 임원으로 선출된 친구들이 떨리지만 멋진 당선 소감까지 이야기합니다. 1학기 임원으로 선출된 4명의 다애 학생들! 모두 학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나무 키우기 (2021.4.14.)
다애다문화학교에서는 2019학년도부터 ‘감사나무 키우기’를 하였습니다. ‘감사나무 키우기’는 학생들이 하루에 감사한 일 3~5개 정도를 감사노트에 쓰면 담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감사노트를 매일 확인하고, 첨삭하여 가장 인상 깊은 감사 한 가지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감사는 학생들이 감사나무 열매(포스트잇)에 다시 바르게 쓰고 감사나무에 붙입니다. 이러한 ‘감사나무 키우기’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밑거름이 되지요. 오늘은 감사나무를 키우기 전에 내가 생각하는 ‘감사’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고, ‘감사노트를 쓰는 이유’에 대해서도 동영상을 먼저 시청한 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작년, 재작년 다애학교 선배들이 쓴 감사열매를 읽어보며 감사노트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감사 열매에 자신이 쓴 감사내용을 써 보는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가득 쓰는 모습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올 한 해 감사나무 키우기를 통해 학생들이 ‘감사’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 보고,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밝고 긍정적인 생각들로 변화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로활동①(고교직업체험&멘토링) (2021.4.16.)
오늘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본교 학생들을 위한 고교직업체험과 멘토링을 실시하였습니다. 서울다솜관광고등학교는 다애다문화학교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고등학교 중 하나입니다. 관광서비스과와 관광콘텐츠과로 이루어져 있어 이번 ‘고교직업체험과 멘토링’을 통하여 두 학과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직접 학생들이 체험하며 상급학교 진학 및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교감선생님과 교무부장선생님, 연구부장선생님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도서실에서 교감선생님의 환영인사 말씀을 듣고 미디어실로 올라가 관광콘텐츠학과에서 진행하는 ‘재미있는 VR체험’을 통하여 VR전문가 직업 체험을 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VR 안경 만들기, 홀로그램, AR 큐브 만들기 체험 활동을 하였습니다. 직업 체험 활동이 끝난 후 관광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인 선배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관광콘텐츠학과에서는 어떤 수업을 배우고, 또 관광콘텐츠학과를 졸업하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진학은 어떻게 하는지 등 유익한 학과 정보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 두 번째 관광서비스학과에서 진행하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아메리카노 만들기 체험’을 통하여 바리스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커피 머신기 사용법을 익히고, 각 장비의 명칭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커피를 만들어 보았지요.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카페모카 등 다양한 커피의 종류를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관광서비스학과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이 실습하고 있는 조주실습실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격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멋진 선배들의 모습~! 다애학생들이 직접 칵테일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귀한 기회도 주셨습니다. 선배들이 옆에서 차근차근 알려주니 몰랐던 조주사에 대해서도 오늘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VR전문가, 바리스타, 조주사'직업체험을 통하여 알고 있었던 직업임에도 새롭게 알게 된 정보도 많았고, 이런 직업을 가지기 위해 자격증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동체훈련① (나를 소개합니다) (2021.4.20.)
다애 학생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 선생님들께서 2021학년도에도 공동체훈련을 진행해 주십니다.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서자 먼저 환영의 노래로 학생들을 환영해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의 공동체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나를 소개합니다’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를 소개합니다’는 아직 어색하고,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나와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을 알아가기 위한 시간으로 부활절 계란에 우리 가족과 친구의 모습도 만들어 보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서로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을 이번 시간을 통해 알아갑니다. 오늘 이 기회로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하여 맛있는 간식과 의미있는 활동들을 준비해주시는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이버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21.4.27.)
오늘은 실제 일어난 사이버 학교폭력 및 성폭력 사례들을 바탕으로 사이버 학교폭력·성폭력의 유형과 처벌 방법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주 물어보는 것 중에 “선생님, 이것도 학교폭력인가요?” 하는 사례들을 모아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친구들끼리의 단순한 장난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무심코 한 나 혹은 친구의 장난과 행동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육이 모두 끝나고, 친구들에게 들었던 기분 나빴던 장난이나 욕설, 행동 등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기분 나쁜 장난을 하지 말자며 약속도 하였습니다. 친구끼리의 장난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기에 친구에게 말하기 전, 한 번 더 생각하여 친구가 기분이 나쁘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고 아끼는 다애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졸업생 방문[서울관광고] (21.04.29.)
오늘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마친 졸업생들이 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서울관광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인데, 작년에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문턱 조차 넘지 못했던 친구들이 근 2년만에 반가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좋은 학교에 진학한 학생인 만큼 본교에서의 생활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됐는 지 조목조목 분석을 하며 설명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였고, 이런 다양한 피드백이 학교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특히나 후배들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담아온 '간식 키트'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는 그 동안 후원자님들과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간간히 준비한 것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보고 배운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학생들에게 보여지는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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