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6월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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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21-06-21 17:00 조회1,430회 댓글0건본문
소방안전교육 (2021.5.4.)
이번 시간은 실제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우는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화재대피훈련에서는 화재대피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대피하는 연습도 하였습니다. 불이 나고 연기가 퍼지는 상황에서 재빠르게 몸을 낮춘 후 코와 입을 마스크로 막고 건물 바깥쪽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탈출구를 통하여 대피하는 훈련이었습니다. 여러 번 반복된 대피 연습을 통하여 10초 안에 모든 학생이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화기 사용방법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불이 나는 위험한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연습한 대로 움직인다면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겠지요?
아빠, 엄마! 사랑합니다~ (2021.5.6.)
가족의 달 5월,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직접 아빠, 엄마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님께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편지에 적으며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미안했던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봅니다. 예쁜 편지를 받고 기뻐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니 학생들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부모님!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직업준비①(파티셰 체험) (2021.5.7.)
오늘은 다애학교 학생들의 솜씨를 발휘하는 날입니다! 종로3가에 있는 한솔요리학원에서 파티셰 직업체험을 하였습니다. 먼저 강사 선생님의 설명과 시연을 듣고, 직접 파티셰가 되어 마카롱과 초코칩쿠키를 만들었습니다! 마카롱은 계란 흰자를 볼에 넣어 열심히 젓고, 저울을 사용하여 설탕과 밀가루의 양을 재며 섞습니다. 짤 주머니에 만든 반죽을 넣고 동그랗고 예쁜 마카롱 모양으로 짜 봅니다. 그리고 마카롱 안에 들어가는 치즈, 딸기 맛 필링도 가득가득 채워 넣고, 예쁜 모양으로 꾸며봅니다. 초코칩쿠키 역시 동그란 반죽을 만들어 저울로 양을 재고 납작하게 눌러 모양을 만듭니다.
오늘 파티셰 체험을 하면서 평소 우리가 카페에서 사 먹던 마카롱과 쿠키가 이렇게 만들기 힘들고, 복잡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요리가 끝난 후에는 파티셰 직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점, 힘들었던 점 등을 생각하며 소감문도 작성합니다.
내가 만든 마카롱과 초코칩쿠키는 선생님께서 예쁘게 포장하여 주셨어요~ 마카롱과 초코칩쿠키를 만드는 동안 서 있었는데 이렇게 서서 일하는 것이 쉽지 않고, 디저트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파티셰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1학기 예쁜글씨쓰기대회 (21.5.11.)
오늘은 1학기 예쁜글씨쓰기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해주신 필통, 필기도구, 연습장은 예쁘게 글씨를 쓸 모든 학생들을 위한 참가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참가상으로 받은 검은색 볼펜을 사용하여 조금은 서툴지만 빨간 원고지 위에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글씨를 쓰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어떤가요? 정말 예쁘죠? 더욱 예쁘게 쓰기 위해 새 종이를 받아 다시 쓰기도 하고, 혹시나 틀린 부분이 있을까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글을 씁니다. 평소보다 더욱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손가락이 아플 만큼 정성을 다해 글씨를 씁니다.
2021학년도 스승의날 행사 (21.5.12-13.)
5월 15일은 스승의날입니다!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12일(수) 생활미술 시간에는 예쁜 카네이션 만들기를, 한국어 시간에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담임선생님과 교과 선생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3일(목) 스승의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어제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탁학급에서는 잉크찡 학생이 모든 교과선생님들께 쓴 편지를 낭독하였습니다. 각 교과선생님들께서 하시는 수업을 아주 재미있게 글로 표현하였습니다. 특별학급에서는 조형진 학생이 담임선생님께 쓴 편지를 낭독하였습니다. 담임선생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잘 낭독해 주었습니다. 또 위탁학급 친구들이 그동안 합주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스승의 은혜’도 선생님들 앞에서 연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카네이션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생활미술 시간에 예쁘게 만든 카네이션을 선생님들께 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봅니다. 반짝반짝 카네이션에 예쁜 불빛도 들어옵니다. 화려하고, 예쁘죠~?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들으며 우리 다애 학생들이 항상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학생들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학생들의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사에 선생님들 모두 감동의 미소가 번졌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카네이션 덕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습니다.
[NH농협카드] 경제교육①(금융사기 알아보기) (2021.5.14.)
오늘은 NH농협카드 임철현 임원님, 조홍제 책임자님께서 경제교육을 위해 다애학교로 내교하여 주셨습니다. 앞으로 매달 1회씩 있을 경제교육은 학생들의 경제 지식을 심어주고 더불어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스미싱 등과 같은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교육입니다. ‘경제’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지루하고 따분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다양한 피해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시니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복습 퀴즈를 통해 푸짐한 문화상품권도 증정을 해주었습니다. 오늘의 경제교육은 외국인 또는 다문화 가정에서 특히 취약한 금융사기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오늘 교육으로 다양한 금융사기의 종류, 금융사기 예방방법, 피해가 발생했을 시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배운 금융사기 예방방법과 해결방법을 통하여 우리 다애학교 학생들의 모든 가정에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공동체훈련② (친구야, 너를 응원해!) (2021.5.18.)
공동체훈련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내가 가장 감사한 사람에게 편지 쓰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편지를 쓰기 위해 예쁜 꾸러미를 열어 보니 그 안에는 다애 학생들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 선생님들께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써주신 응원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정말 감동이죠~? 선생님들이 써주신 편지를 읽으며 내가 감사한 사람에게는 어떤 말로 감사함을 전할까요? 생각에 잠긴 우리 다애 학생들.. 정리된 생각들을 편지지에 하나하나 옮겨 봅니다. 또 자신들이 쓴 편지를 선생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해봅니다. 그리고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예쁜 케이크를 전달하는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공동체훈련을 통하여 감사한 선생님들께 그리고 감사한 부모님들께 예쁜 케이크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마음속에 있는 감사함의 열매가 더욱 더 크게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서울교회] 다애다문화학교 학생을 위한 남서울교회 노트북 10대 후원 (2021.5.18.)
남서울교회에서 다애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750만원 상당의 노트북 10대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노트북을 꺾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말 좋은 노트북이었는데요! 노트북은 남서울교회 이승준 목사님께서 직접 전달해주셨습니다. 항상 다애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것, 더 예쁜 것 등을 생각해주시는 우리 남서울교회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학생들을 위해 정말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전체조회 (수학여행 안전교육) (2021.5.25.)
오늘은 내일부터 시작될 수학여행 안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2021학년도 수학여행은 코로나19로 숙박을 못 하지만 서울 내에서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엄마(아빠)나라의 문화와 비교하고, 친구나라의 문화를 들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안전교육 시간을 통하여 수학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별 안전교육을 받고, 일정을 미리 예습하니 내일부터 시작될 수학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
수학여행 첫째 날 (조선시대 왕들이 살았던 경복궁으로 떠나자!) (2021.5.26.)
수학여행 첫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경복궁을 관람하며 조선시대 왕들이 살았던 장소를 직접 거닐고, 경복궁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으며 경복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먼저 ‘경복궁 생과방’ 체험으로 궁중에서 즐겼던 전통 다과를 먹어보았습니다. 궁중의 음식을 만들던 소주방(燒廚房)에서 전통 다과를 체험하였습니다.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차, 단호박찰편/매작과/정과를 먹어보았습니다. 한국의 다도 문화와 엄마(아빠)나라의 다도 문화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하며, 다과의 맛도 평가해 봅니다. ‘경복궁 생과방’체험이 끝나고 다시 근정전으로 오니 수문장 교대의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 멋진 호위군의 걸음에 학생들도 사진을 찍으며 열심히 관람합니다. 그리고 광화문부터 경회루까지 함께 걸으며 각 장소가 어떤 장소들인지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점심은 서촌 통인시장에서 엽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조선 말기에 쓰이던 옛 화폐인 '엽전'을 시장 상인들에게 주며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도시락에 담아 봅니다. 통인시장을 걸으며 한국의 시장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한복을 입고 직접 경복궁을 거닐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하루를 통해 경복궁에 대해서 배우고, 엄마(아빠)나라의 옛 궁궐과 한국의 옛 궁궐을 비교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학여행 둘째 날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겨보세~) (2021.5.27.)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오늘은 남산골 한옥마을과 명동을 갔습니다. 먼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조선시대 양반들이 여가 생활을 즐겼던 정원들도 걸어보고, 전통놀이도 즐기며 양반이 된 듯 체험해 봅니다. 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공예체험도 함께 하였습니다. ‘합장매듭팔찌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매듭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팔찌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명동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명동은 만화문화공간들이 모여 있는 ‘재미랑’과 ‘애니메이션센터’가 있습니다. 이 곳 명동에서는 만화가 직업체험을 실시하였습니다. 작가님의 안내를 시작으로 직접 6컷짜리 원고에 스토리를 구상하여 그림을 그려보고, 태블릿으로 옮겨 웹툰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평소 휴대폰이나 만화책으로 만화를 보기만 했지 이런 과정을 통해 만화가 나온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체험을 통하여 만화가&웹툰 작가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학여행 셋째 날 (한국의 옛 생활 터전 속으로~) (2021.5.28.)
드디어,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내리는 비로 잠실 롯데월드에 모두 모였습니다. 대부분 놀이공원을 가본 적이 없어 놀이공원은 처음이라는 학생들! 한국에서 처음 놀이공원을 경험해 보는 학생들은 넓은 놀이공원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요. 4명과 3명으로 팀을 나누어 롯데월드를 돌아다니며 타보고 싶었던 놀이기구도 마음껏 타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민속박물관으로 향하였습니다. 선사시대부터 근대시대(일제강점기)까지! 옛 한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과거 한국의 모습은 어떠하였고, 옛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을 해 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지금의 대한민국이 탄생하는지 모형과 유물을 통해 생생하게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마지막으로 2021학년도의 수학여행을 모두 마쳤는데요, 모든 학생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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