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11월 뉴스레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애 작성일17-11-07 00:15 조회3,986회 댓글0건본문
*음주예방교육(2017.10.10.)
귀여운 연예인이 나와서 예쁜 분홍빛 음료 광고를 하네요. 당연히 음료수 광고(부라더**, 이슬**, 저도주 소주)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바로 술 광고였습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침투하는 ‘음주 권유 광고’ 라고 느끼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하이라이트는 맨 마지막 ‘음주체험’이었습니다. 고글 같이 생긴 안경을 쓴 후, 코끼리 코를 하고 여자는 다섯 바퀴, 남자는 열 바퀴를 돌았습니다. 안경의 특수한 효과로 일시적으로 술을 많이 먹은 상태로 된다고 합니다. 호기심에 가득찬 학생들이 줄을 서서 체험을 해 보았는데요, 모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비틀거리고, 심지어 너무 어지러워서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강사님과 함께 검지 손가락을 서로 맞춰 보았는데, 거의 제대로 맞추지 못했답니다.
음주가 왜 성장기인 청소년기에 특히 유해한지, 술을 많이 마시면 나의 뇌와 간과 피부 등 내 몸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배우고 체험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진로와 직업⑦-금융체험(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2017.10.20)
지난 10월 20일(금)에는 서대문 역에 있는 NH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 다녀왔습니다.먼저 실제 은행과 똑같은 장소에서 손님과 은행직원으로 나누어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손님은 먼저 대기표를 뽑고 대기번호가 뜨면 지정된 창구로 가서 앉습니다. 직원들은 손님의 요구에 맞추어 통장을 만들어 드리기도 하고, 돈을 찾아 돈을 세어서 드리기도 하고, 상냥하게 인사를 하기도 합니다.
또 보이스 피싱, 스미싱, 파밍 등의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스크린을 터치해가면서 게임 형식으로 재밌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본인이 열심히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적립금으로 음료 등을 사서 상영관으로 입장하였는데요, 여기서 우리는 ‘환율’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수료증을 받았답니다.
그런 후에는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경희궁 답사와 에코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은행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 다애학생들 중에서 미래의 금융인을 살며시 꿈꾸어 봅니다.~^^
*공동체 훈련(2017.10.24)
오늘 공동체 훈련은, 'Say something. Do something ' 이란 주제였는데요,
우선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후 조별로 모여서 ‘우리도 우리의 목소리를 내서 뭔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의 요구를 적은 피켓을 만들어 보는 본 후, 강당에 다같이 모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힘을 모아 무언가를 바꿀 수 있음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알찬 수업을 준비해 주시는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NCT 봉사방문(2017.10.26)
바쁜 일정을 쪼개가며 우리 다애다문화학교로 봉사방문을 해주는 NCT와
즐거운 운동을 하며 맘껏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구, 배드민턴, 축구, 피구로 나누어 다애학생들과 함께 운동하는 NCT의 모습 속에는
연예인이라는 타이틀도 잠시 벗고, 선배로서 형으로서 오빠로서의 친근한 모습이 가득했던 체육시간이었답니다.
앞으로 더 크게 NCT의 멋진 활약을 응원합니다.!!!!!
* 글로벌 빌리지 위크(2017.10.27)
2017년 10월 27일(금)에는 2017학년도 글로벌 문화학교 ‘글로벌 빌리지 위크’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선 한 주 동안 친구들 엄마의 나라 중 이란, 몽골, 중국 이렇게 세 나라를 선정하여, 세 나라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관련 문제를 게시함으로써 각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드디어 이란인 씨나의 어머님, 몽골인 아짜의 어머님, 중국인 손다빈의 어머님이 학교에 오셔서 손수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란의 결혼식에 먹는다는 ‘라비야 폴로’, 몽골의 고기만두인 ‘호쇼르‘, 그리고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다는 ’콜라치킨‘이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완성되자 학생들은 모두 강당에 모입니다.
각 나라의 어머님이 음식들에 대해 소개해 주시고, 한국IBM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먼저 시식을 하신 후, 맛에 대해 평가해 주신 후, 콜라의 친구는 나야나 상(콜라치킨), 향기로운 한끼 상(라비야 폴로), 영양만점 간식 상(호쇼르) 이라는 재미있는 상 이름을 직접 붙여주시고 시상해 주셨답니다.
드디어 다애학생들에게도 시식의 시간이 돌아왔네요. 라비야 폴로를 요플레와 함께 먹으니 정말 매력적인 맛이 납니다. 혈액순환 등 건강을 위해 먹는다는 호쇼르는 직접 만두피까지 밀어서 만들어 주신 포근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중국 학생들이 너도나도 극찬한 콜라치킨은 양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이어서 세 학생들이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준비한 각 나라 문화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3학년답게 능숙하게 포문을 열어 준 씨나의 발표, 화려한 몽골의상을 입은 어머님과 함께 해서 더욱 화려했던 아짜의 발표, 예비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핵심만 뽑아 깔끔하게 발표한 다빈이.!!!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모든 행사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골든벨을 울려라’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다애다문화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의 다양한 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신 어머님과, 열심히 발표 준비를 한 씨나, 아짜, 손다빈 학생,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요리심사위원으로 방문해 주신 한국IBM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시상식(2017.10.27)
글로벌 빌리지 위크 행사에 이어서 각종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글로벌 빌리지 위크 행사에서 각 나라에 대해서 소개해 준 씨나(이란), 아짜(몽골), 손다빈(중국) 학생과 ‘골든벨을 울려라’ 최후의 1인인 박수어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지난 9월 29일(금) 열렸던 백일장 행사 시상식이 이어졌는데요. 글 부분은 윤미현, 란관용, 정국림, 또쩐옥안 학생이, 그림 부분은 나연지, 이선, 믿음이, 김주희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축하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