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12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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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7-11-28 11:37 조회3,904회 댓글0건본문
*국토순례 1일차 (2017.10.31.)
10.31~11/2에 다애다문화학교 제주도국토순례가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째날, 제주도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하고 한담해변으로 갔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특별히 이번 국토순례에는 가는 곳마다 조별미션이 있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한담해변에서 열심히 미션을 수행한 후에, 헬로키티 아일랜드로 이동하였습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헬로키티 캐릭터들을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조별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 송악산 둘레길로 이동하여 둘레길을 걸으며 해안절경을 감상하고, 한걸음씩 옮길 때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역시 조별로 협동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멋진 학생들입니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멋진 경관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국토순례의 첫째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니는 곳곳마다 서로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국토순례 2일차 (2017.11.1.)
국토순례 둘째날, 맛있는 아침식사 후 절물 자연휴양림으로 떠났습니다. 목공체험으로 나무피리를 만들고 자연 휴양림을 산책하며 상쾌한 공기도 마셨습니다. 초록잔디와 황토흙, 알록달록한 색감이 어우러진 에코랜드로 이동하여 사진도 찍고 미션도 수행하였습니다. 미니랜드로 이동해서는 각 나라의 조형물들에서 조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서로 조형물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그 후 승마체험장에서 겁내는 학생 없이 안전하게 말을 탔습니다. 기사님의 특별 안내로 제주 녹차밭에서 저마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반별로, 친한친구끼리, 자신들만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포즈로 아름다운 녹차밭의 정취를 즐겼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다애학교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다애한마당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글로벌중점학교답게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이 참여 하였고, 참가하는 학생들의 수가 많았습니다. 참가학생들이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전통의상에 자작곡까지 준비하면서 고퀄리티 장기자랑 시간이었습니다.
*국토순례 3일차 (2017.11.2.)
국토순례 셋째날 정방폭포에 들러 아름다운 폭포와 한 컷을 찍으며 마지막 날을 시작합니다. 정방폭포에서 이동하여 서복전시관으로 이동 후, 한국의 민속놀이를 하며 신나게 놉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귤 농장에서 귤 따기 체험을 하며 머리위에 귤을 올려봅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국토순례 여정의 마지막 섭지코지에서 우정을 기념할 만한 사진을 찍은 후 옥빛 바다를 뒤로 하고 제주도를 떠납니다. 제주도에서의 3일 동안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가슴도 탁 트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다애학교 일상으로 돌아가 본연의 임무인 학업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 국토순례의 좋은 추억은 항상 간직될 것입니다.
*시상식 (2017.11.7.)
지난 11월 7일(화)에는 국토순례와 제10회 이화무지개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국토순례 시상식은 먼저, 다애 한마당 시상식을 하였는데요, 공동 1위 또쩐옥안, 김주희 학생이 베트남 전통의상을 예쁘게 차려입고 노래와 춤을 선보이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또 조별 미션을 가장 열심히 완수하여 가장 많은 스티커를 획득한 3조(씨나, 펑덕현, 고수현, 이선)가 조별미션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3조는 조 일원인 고수현 학생이 다리를 다쳤는데, 조장인 씨나 학생이 도와가며 부축해주고 가방도 들어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던 조였답니다. 국토순례의 주제인 ‘우정’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지난 9월 30일(토)에 있었던 제10회 이화무지개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허금단 학생이 장려상을, 나머지 5명 학생은 입선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 축하와 더불어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래 봅니다.^^
*우리은행 봉사활동(2017.11.8.)
아삭아삭 맛있는 과자를 먹으면서, 꿀꺽꿀꺽 음료수도 마시면서.....재미있는 게임을 합니다. 아슬아슬 하나씩 막대를 뽑는 스릴은 젠가만이 느낄 수 있는 묘미이지요~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윷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윷을 던집니다. 퍼즐을 하나하나 맞추어 완성해 가는 기분 또한 짱이랍니다.~
오늘 다애다문화학교 주변 우리은행 3개 지점에서 다애학교 학생들과 재미난 시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또 우리은행 강남 영업본부장님이신 한미숙 본부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진로와 직업⑧-대학체험(숭실대학교)(2017.11.10.)
알쏭달쏭~ 이름하여 ‘별 다면체 조명등’이라는 걸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수업은 숭실대학교의 창의적 수학 체험활동인데요, 수학을 배우면서 디자인을 배우면서 무언가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작품으로 완성되면 뿌듯한~ 융합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체험이었습니다. 대학 측에서 마련해 주신 맛있는 간식(츄러스와 바나나우유)과 풍성한 점심(11월 11일-가래떡 데이를 맞이해서 주신 가래떡 포함), 후식(핫도그)까지 중학생의 맘을 완벽 겨냥한 음식을 배불리 먹었답니다. 이어서 ‘슈가원’ 이라는 숭실대 재학생 언니, 오빠들이 캠퍼스 여기저기를 소개해주셨는데요, 바람이 몹시 불어 울긋불긋한 낙엽들이 비처럼 우수수 떨어지니, 한국의 가을 냄새가 물씬 풍겨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기독교박물관을 견학 한 후, 꿈노트를 쓰고 밖으로 나오자, 비가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네요.~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비가 내려서 정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글로벌 문화학교 세계문화이해 교과체험학습(SIWA BAZAAR 참여) (2017.11.13. )
지난 11월 13일(월)에는 글로벌 문화학교 세계문화이해 교과체험학습으로 SIWA 바자회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SIWA로부터 후원금을 전달식이 있은 후, 우리 다애학교 학생들이 오프닝 공연을 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는데요. 잔뜩 긴장 된 학생들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네요.^^ 맨 처음으로 국악공연을 하였는데요, ‘오! 성경’이란 제목의 의미심장한 북과 장구 연주 소리에 감동이 강하게 울려 왔습니다. 이어서 우아한 선율의 베트남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선녀가 춤을 추는 듯 한 베트남 전통무용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빨간 산타 모자를 쓰고 나온 오카리나 연주 팀이 ‘뭉게구름’ 이란 곡을 연주할 때는 관중들 모두 저절로 미소가 나오며 흥얼거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연이 무사히 끝난 후,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의상을 체험하고,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귀중한 자리에 초청해 주신 SIWA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치과보건교육(2017.11.14.)
지난 11월 14일(화)에는 강남구 보건소 구강 보건소 선생님들이 다애학교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우선 양치질을 열심히 한 후, 불소도포를 하였습니다. 불소도포를 통해 우리 다애학생들의 치아가 더욱 튼튼해 졌답니다.이어서 보건 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치아에 세균막이 징그럽게 생긴 모습을 보면서 모두 얼굴을 한가득 찌푸렸답니다.~~ 이런 흉측한 세균을 없애기 위해서 올바른 칫솔 고르는 요령과 칫솔질 방법, 피해야할 음식 등에 대해 배웠습니다. 특히 치약의 양은 ‘콩알 만큼 또는 ’새끼손톱 만큼‘ 이라는 부분에서 많이 놀랐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고 있었던 거지요.
2017년은 강남구 보건소 치과주치의사업을 통해서 다애학생들이 아픈 치아를 무료로 치료받는 혜택을 받은 한 해답니다! 장장 7개월 동안 다애학생들의 치과 치료를 위해 애써주신 강남구 보건소 치과 구강관리실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공동체 훈련(2017.11.21.)
오늘 공동체 훈련은, 미술치료 전문가 선생님을 모시고 여러가지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도화지에 나만의 나무를 그리고 색종이로 나뭇잎을 꾸며서 ‘나의 성장 나무’를 만든 뒤 응원의 말을 적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알록달록한 재미난 옷걸이에 종이사람을 오려 꾸민 후,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한 자 한 자 적어보았는데요.
나의 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고, 소중한 친구의 꿈에 대해서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알찬 수업을 준비해 주시는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NH농협카드 후원금 전달식(2017.11.23.)
지난 11월 23일에는 NH농협카드 이인기 사장님이 다애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셔서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 후원금은, 우리 다애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언어 구사가 가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글로벌 인재 만들기 프로젝트’ 후원금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NH농협카드의 이인기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NH농협카드의 후원으로 든든한 글로벌 인재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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