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2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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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친구사이 작성일16-01-29 10:23 조회4,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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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뉴스레터]

 

2015학년도 종업식 (2015.12.31)

2015년도의 마지막 날, 다애 다문화학교 2015 학년도의 종업식이 있었습니다. 뒤돌아보니 빠르게만 느껴지는 2015학년도...아쉬운 마음 반, 홀가분한 마음 반을 가지고 상봉역에 있는 폰타나에 모였습니다.

1년을 마무리 하며 먼저는 방학식을 했습니다. 2학기 단어왕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 2학기 성적 우수자들, 2학기 동안 특별히 칭찬할 만큼 변화와 성장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별상을 시상해 상장과 상품이 전달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각 학년별로 모여 1년 동안 담임을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사진 뒤에 롤링페이퍼를 적으며 고마운 마음, 미안했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특별히 3학년 학생들은 다애 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간인 만큼 기타 연주, 편지 낭독 등 다양한 것들을 준비해와 애틋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 [처음 크림 파스타를 맛 본 우리 학생에 관한 이야기!!!]

폰타나는 상봉역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1학년 학생 중에는 이번에 처음으로 파스타를 접해 본 학생이 있었습니다! 태국에서 온 그 친구는 3가지 종류의 파스타 중 (크림/ 토마토/오일) 친구들을 따라 본인도 크림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뽀얀 크림이 진득하게 묻어있는 파스타를 한 입 먹으며, 너무나 행복한 얼굴로 선생님을 불렀습니다.

선생님, 이거 맛있어요. , 이거 처음 먹어봐요.... 선생님, 이거 이름이 뭐예요?”

, 이거 파스타야, 스파게티라고도 불러! 맛있지?”

그리고 한참 친구들과 즐겁게 수다를 떨고 난 뒤, 우리 귀여운 친구가 식사를 끝내고 다시 선생님을 불렀답니다.

선생님, 저 배불러요. 진짜 짜파게티 맛있었어요!”

이탈리안 크림 스파게티가 짜파게티로 바뀌는 순간,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 모두 웃음이 터졌습니다. 하긴, 스파게티와 짜파게티 헷갈릴 법도 해요. 이름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 . . 먹었다는 게 중요한거죠!^^


[다애 공부방] 겨울방학 특별 보충 시작 (2016.1.11~25)

종업식을 마치고 1주일간의 짧은 휴식을 보낸 후, 정예의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겨울방학 특별반에 참여하기 위해서인데요. 수출입은행의 후원금으로 2015년 마지막 다애 공부방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7회차 다애 공부방에는 12학년이 중심이 되어 참여했고, 개개인의 수준을 고려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충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11회의 수업은 오전에는 학생 수준을 고려해 TOPIK2, TOPIK1, 자모 및 KSL 문법 총3종류의 한국어 수업이 열렸고, 오후에는 수학, 영어 보충반이 개설되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겨울의 추위를 뚫고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 모두 수고했어요! 진짜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으니 겨울 방학잘 보내고, 새 학기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납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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