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11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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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6-11-15 12:57 조회4,281회 댓글0건본문
[11월 뉴스레터]
■ 백일장 (10.6)
10월 6일에는 한글날을 맞이하여 올림픽 공원에서 다애 다문화학교의 백일장이 열렸습니다. 올 한해를 시작하며 세워 놓았던 계획들을 잘 지키고 있는지, 이번 가을에는 무엇을 해 나가고 싶은지를 생각해 보며 지금까지 달려왔던 2016년을 돌아보는 글짓기를 하였습니다.
이번 백일장은 산문 부분과 회화 부분으로 나뉘어 열렸는데요. 가을이라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그림을 그렸는데, 참 다양한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높은 가을 하늘 아래, 맑은 날씨 속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진지하게 적어내려 가며,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종이에 알록달록 가을을 그려내는 모습들이 참 예쁩니다.
산문 부분 대상은 1학년 또쩐옥안 학생이, 회화 부분 대상은 허금단 학생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백일장을 통해 한글날을 기억하며 한글을 더욱 사랑하고 예쁜 입으로 고운 한국말을 쓰는 다애 다문화학교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진로활동 – 서울 다솜학교 방문 (10.7)
10월 7일에는 진로활동으로 우리 다애 다문화학교와 같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인 서울 다솜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새로 이전한 서울 다솜학교에 도착하여 선생님의 학교 및 학과 소개를 듣고 학교의 구석구석을 본 후 다솜학교의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솜학교에는 다애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선배들을 통해 다솜학교에서의 생활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애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하는 미니 공연도 열렸는데요. 다애학교를 졸업하고 다솜학교에서 잘 성장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좋은 영향을 흘려보내주는 선배들을 보며 후배들은 배우고, 선생님들을 뿌듯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또 체육관에서 다솜학교의 체육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새로운 체육기구인 ‘킨볼’을 가지고 배구경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다솜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 특히 곧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다애학교 3학년 친구들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 제9회 이화무지개청소년글짓기대회 결선 참가 (10.8)
다애 다문화학교의 2학년 신현우, 허금단, 정국림, 3학년 박설련, 오민안 학생이 이화여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개최하는 제9회 이화무지개청소년글짓기대회의 예선을 통과하여 10월 8일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 가 결선을 치렀습니다. 올해는 ‘소중한 추억의 색깔, 시간·공간·사람·만남’이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국어교육과 학생들과 함께 하는 모둠 글짓기 후 각자 글짓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다른 나라, 다른 학교, 다른 학년, 다른 성별들이 모인 무지개와 같은 아이들이 이번 주제처럼 글짓기를 넘어 서로 친구가 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10월 21일에는 이 글짓기 대회의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우리 학교 학생 들 중 허금단, 박설련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고, 신현우, 정국림, 오민안 학생도 입선하였습니다.
수고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은 다섯 학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청소년 시기에 소중한 추억을 쌓아 나아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NH농협카드 기금전달식 (10.13)
10월 13일 오후 NH농협카드 사장님을 비롯해 임직원분들께서 본교로 귀한 발걸음을 하셨습니다. 지원용도는 [다문화가정 학생 "Global Leader(GL)만들기"프로젝트]라는 사업명으로 우리 학생들의 한국어교육 지원, 심리적 안정 지원 및 다문화교육 연구개발과 학교운영비 지원입니다.
푸근한 모습으로 학교의 소개를 들으신 사장님께서 NH농협카드에서 운영하는 팜스테이 체험 활동을 즉석에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큰 금액을 후원해 주신 깊은 뜻을 헤아려, 우리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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