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12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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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7-01-05 11:45 조회4,250회 댓글0건본문
[12월 뉴스레터]
■ 진로활동 – 인터콘티넨탈 호텔, 강남경찰서 (10.28)
10월 28일에는 진로활동으로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강남경찰서를 방문하여 직업체험을 하였습니다.
먼저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방문하여 호텔리어 체험을 하였는데요. 호텔은 어떤 곳인지, 호텔리어는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을 듣고 호텔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았습니다. 프랑스 레스토랑에서는 와인셀러를 구경하고, 중식 레스토랑에서는 주방의 최고 셰프님의 설명을 듣고, 호텔 객실을 둘러보며 객실 설명과 호텔리어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회장도 구경하며 호텔에서 일하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의 이모저모를 본 후 호텔에서 준비해 주신 뷔페를 먹었는데요. 맛있는 음식 앞에 다애학교 학생들의 표정이 매우 행복해 보이네요^^
다음으로 간 곳은 강남경찰서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했던 경찰차에 직접 타 보기도 하고 상황실에 모여 경찰관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체력단련실에 가 현직 경찰관님의 범인 체포 상황과 방법을 생생하게 듣고 체포술도 배워 보았습니다.
현장에 가서 직접 그 직업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는 진로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다애학교 학생들에게 귀한 경험을 하게 해 주신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강남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훗날 다애학교 학생 중 훌륭한 호텔리어와 경찰관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제4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참가 (10.29)
서울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3학년 윤막씸(러시아어) 학생이 전국 이중언어 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중등부 21명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한국어외국어대학교 총장상(부상 문화상품권 20만원)을 수상하였습니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언어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한국어 및 부모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쟁쟁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과 당당하게 겨룬 윤막씸 학생에게 축하의 박수와 앞으로도 이중언어의 장점을 살려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 제주도 국토순례 / 가족사랑캠프 (11.1~11.3)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다애학교 학생들은 제주도로 국토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제주도를 찾아 용암 동굴, 오름 등 다양한 화산 지형 및 올레길 등을 직접 순례함으로써 우리 국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하여 높은 자부심을 갖기 위해 국토순례를 떠났습니다.
성산 일출봉 등반, 올레길 걷기 등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투지와 인내심을 기르며, 감귤농장, 민속박물관, 조랑말 체험장, 녹차밭, 삼다수 공장 등을 견학하면서 인간의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각자의 진로 및 직업과 관련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국토순례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다애한마당’은 우리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 중 하나인데요. 우리 다애학교 학생들의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개그도 선보이며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장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올해는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다애학교 학생들 앞에서 아름다운 베트남 전통춤을 선보인 팀이 1등을 하였습니다.
이번 국토순례는 가족사랑캠프의 일환으로 다애학교의 학부모님 12분을 모시고 함께 다녀왔는데요.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학부모가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정을 회복하고 체험을 즐기면서 사랑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에서 잠깐의 쉼을 누리며 자녀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뻤다는 말씀을 들으니 저희 또한 감사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 되어 함께 나아갔던 이번 국토순례가 모두의 추억 속에 아름답게 자리 잡길 바랍니다^^
■ 교과체험학습 – SIWA BAZAAR 참여 (11.14)
11월 14일에는 매년 주한외교커뮤니티 SIWA 주최하는 자선 바자에 초대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2개의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49명의 다애학교 학생들에게는 친구의 나라, 먼 나라, 이웃나라의 다양한 물품, 의상, 음식을 체험해 보며 각 나라들을 가깝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 바자에서 매 정각 열리는 공연 무대에서 다애학교의 자랑, ‘다애 국악단’이 전 세계 베스트셀러인 성경의 구약(창세기~말라기) 내용을 국악 연주로 스토리텔링하는 국악 퓨전 난타 공연을, 합주 과목 시간에 열심히 배워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야외로 나가 사람들에게 뜻 깊은 자선 행사를 홍보하는 봉사도 하였는데요. 이번 바자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선 행사의 의미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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