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1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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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7-01-05 11:46 조회4,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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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뉴스레터]

 

 

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 (12.9~12.10)

 

129일과 1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에 저희 다애 다문화학교가 서울시 교육청 대표로 참여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어울림, 함께여는 큰울림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 축제는 다문화교육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었는데요. 그동안 다문화교육 현장에서 있었던 교육 내용과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다애학교 학생들은 9일에 참여하여 각 학교의 부스를 돌며 만들기부터 시식, 게임 등 여러 가지 다문화 행사에 함께하였습니다. 이 축제에 다애 다문화학교의 부스도 있었는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이라는 테마로 운영하였습니다. 다애 다문화학교의 진로와 직업 시간에 사용해오던 동영상 감상문, 체험문 첨삭지도, 직업기술교육 수업일지와 자체개발 한국어 교재 등을 전시하였습니다. 교육부 장관님과 차관님, 경기도 교육감, 서울시 부교육감님께서도 다애 다문화학교의 부스를 방문해 둘러보시고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응원하는 메시지도 직접 남겨주시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교과체험학습 코엑스 아쿠아리움 및 쿠킹 클래스 체험 (12.12)

 

1212일에는 오리온 재단의 후원으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견학과 쿠킹 클래스 체험을 하였습니다. 오리온 재단이 버스를 보내 주셔서 편하게 코엑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가까이서 구경하고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매봉역 근처에 위치한 마켓오 식당에 가서 다애 학생들을 위해 준비해 주신 맛있는 코스 요리를 즐겼습니다. 식사 후에는 나눠주신 산타모자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달린 머리띠를 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며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오리온 제과의 제품으로 여러 가지 음식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평소 조리실습 시간에 배운 실력으로 쿠킹 클래스 선생님이 알려 주신 것에 응용하여 더욱 다양한 음식을 뽐내는 다애 학생들을 보고 선생님도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미 다애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주셨는데 행사 후에도 넘치는 과자와 제본기, 폴라로이드 사진기와 필름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우리 다애 학생들에게 나눔을 통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해 주신 오리온 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2016년 학예발표회 (12.16)

 

1216일에는 학부모님들, 선생님들, 후원 관계자분들을 모두 모시고 다애 학생들의 1년간의 성장을 뽐낼 수 있는 학예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학예발표회를 위해 다애학교 전교생은 몇날 며칠을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학교 입구에는 학생들의 1년을 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로, 교실은 학생들의 미술, 공예 작품들로, 복도 벽은 각종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작품들로 꾸며졌습니다. 본격적인 학예발표회 행사는 3학년 오민안 학생이 직접 제작한 1년간의 교육활동영상을 시작으로 막을 연 후, 학생들의 편지 낭독,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수상자의 작품 낭독,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태권도, 수화)과 방과후 수업(기타), 오카리나 합주와 국악 연주, 3학년의 졸업 공연 등 멋진 실력들을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다애 학생들의 성장을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는데요. 이런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NH농협카드, 국민연금 및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6 글로벌 문화학교 <태국 문화체험의 날> (12.21)

 

1221일에는 주한태국대사관과 함께 다애학교의 2학년 마종수 학생의 출신 국가인 태국을 이해할 수 있는 <태국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이태원의 태국 식당 타이오키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주한태국대사관의 이등서기관님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태국 문화 강연, 태국 전통 의상(쑷타이)를 입어보고, 태국 음식(똠얌꿍, 팟타이, 뿌팟퐁까리, 솜땀)을 먹어보는 문화 체험, 태국과 관련된 문제를 풀어보는 골든벨 퀴즈대회로 이루어졌는데요.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이 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 태국을 알고 태국 문화를 이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동급생의 나라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세계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기를 바라며, 함께 해 주신 주한태국대사관 관계자분들, 서울시청 관계자분들, 학부모님들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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