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3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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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7-04-10 07:52 조회4,1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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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뉴스레터].

 

2017학년도 제 1기 준비적응교육 (2017.3. 20~24)

 

2017학년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32일부터 2주간 원적교 적응교육 기간을 보내고, 2017학년도에 새롭게 위탁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다애 다문화학교로 모였습니다.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의 준비적응교육기간을 보내며 다애 다문화학교와 친구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날에는 학교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학교 규정, 한국어 진단평가를 치루고, 다음날에는 영어, 과학 수업 참관 및 나의 미래 일기를 쓰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로 남겼답니다. 셋째날에는 수학 수업을 참관하고 공동 미술 작업으로 세계지도를 만들면서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고, 준비적응 넷째날에는 남산 산책로 산행을 하면서 새 학년 새 학기의 다짐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준비적응교육을 마치며 나의 다짐쓰기 및 발표를 하면서 교육을 마무리 했습니다.^^

 

준비적응교육 내내 선생님들은 새로운 친구들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으로 두근두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기존의 학생들은 몸은 물론 마음까지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 참 대견하였습니다.

 

 

2017학년도 제 1기 수탁 허가식 및 학부모 총회 (2017. 3. 24)

 

2017학년도 324일 제1기 준비적응교육을 마친 학생들의 수탁 허가식이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학생들은 다애 다문화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하겠다’, ‘나는 이렇게 생활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글쓰기를 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각자 이런 각오로만 학교생활하면 다애학교는 정말 완벽 그 자체의 학교가 될거예요~ 또 선생님들은 더 바랄게 없겠구요^^)

 

이번에는 특별히 한국에서 꿈을 이루는 길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박성수 교수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학부모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낯선 땅에 와서 힘들게 일 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잘 헤아림과 동시에 궁금해 하는 자녀교육에 대해 콕콕 찝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녀교육에 대한 마음은 국적을 떠나 다 똑같은가 봅니다. 하나라도 놓칠 세라 열심히 메모하며 적으시는 부모님들 모습에 오히려 선생님들이 긴장할 정도였으니까요~

오늘, 2017학년도 제127명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부한 교복을 단정히 입고, 수탁을 허한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으로 진짜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사랑 그리고 섬김이라는 교훈처럼 사랑이 넘치는 다애 다문화학교, 우리 아이들을 잘 섬기는 다애 다문화학교가 될 거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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