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3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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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8-03-23 18:32 조회3,708회 댓글0건본문
[3월 뉴스레터]
■2018학년도제 1기준비적응교육 (2018.3.19~23)
2018학년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3월 2일부터 2주간 원적학교 적응교육 기간을 보내고, 2018학년도를 다애다문화학교에서 보내기를 원하는 스물한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모두 모여 준비적응교육을 받았습니다. 준비적응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1년동안 함께 지낼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보고, 맛보기 수업도 들어보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했습니다.
첫날에는 학교와 교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한국어 진단평가를 치르고 학교 주변지역에 대한 탐색도 해보았습니다, 다음날에는 영어, 수학 수업을 들었고, 나의 미래 일기를 쓰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로 남겼답니다. 셋째날에는 과학 수업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공동 미술 작업으로 함께 향초를 만들었고, 1년동안 정성스럽게 키울 다육식물도 심었습니다. 준비적응 넷째날에는 남산 산책로 산행을 하면서 새 학년 새 학기의 다짐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준비적응교육을 마치며 나의 다짐쓰기와 발표를 하면서 교육을 마무리 했습니다.
준비적응교육을 준비한 모든 선생님들은 새롭게 친구들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으로 두근두근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기존의 학생들은 몸과 마음, 그리고 한국어 실력까지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 선생님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해 주었습니다.
■2018학년도 제 1기 수탁허가식 및 학부모총회 (2018. 3. 23)
2018학년도 3월 23일에는 제1기 준비적응교육을 마친 학생들의 수탁 허가식과 학부모 총회가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자랑스러운 다애학교의 학생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나의 다짐'으로 글을 써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내내 열심히 고민하고, 또 학급 친구들과 나누면서 이 다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랑스러운 다애 학생이 되기로 약속한 모든 친구들은 교복을 지급받고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제 교장선생님의 수탁허가 후에 진정한 다애학생이 될 친구들은, 기대되는 마음으로 수탁허가식을 위해 교가도 배우고 선서도 연습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학생들이 수탁허가식을 준비하는 동안, 오늘부터 공식적으로 다애학교 학부모님이 되실 어머님, 아버님을 모시고 학부모 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학부모님들은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장선생님과 운영위원회 위원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사랑하는 자녀의 얼굴을 떠올리셨을 것 같습니다. 1년동안 바르고 착하게 자라도록 학부모님들도 함께 도와주세요~ 선생님들도 노력하겠습니다!
학부모 총회를 마치고 모든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수탁허가식에 참관하셨습니다. 제1기 21명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부한 교복을 단정히 입고, 수탁을 허한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교가를 힘차게 함께 불렀습니다. 이제 정말 다애학교에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사랑 그리고 섬김’ 이라는 교훈처럼 사랑과 존경, 배려가 넘치는 다애 다문화학교의 모습이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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