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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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친구사이 작성일15-06-30 10:04 조회4,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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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뉴스레터]
 
1. 수학여행(6.3.~6.5)
: 두근두근! 23일 간의 수학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수학여행은 수원-부안-포항-여수-임실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했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된 첫날 일정은 수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원궁에서 활쏘기, 행궁열차, 무예24기 관람 등을 하며 마치 조선 정조대왕의 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끼고 부안으로 이동했습니다. 부안은 청자로 유명한 곳인데요, 청자 박물관에서 청자를 만드는 체험을 하며, 고려 청자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었지요. , 저녁을 먹은 후에는 부안 청림박물관으로 가서 까만 밤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를 볼 수 있었어요.
둘째날은 부안의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포항으로 이동해서는 포스코를 견학하며,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너무나 학구적이기한 여행이었나요? 포스코 견학 후에는 여수로 이동해 해양바이크도 타고, 케이블카도 타며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경치를 보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치즈로 유명한 임실에서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입으로 즐기며 하하호호 재미있는 시간도 보냈답니다.
짧은 글에 23일을 다 담아 내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사진을 보시며 다애학교의 수학여행에 함께 하실래요?
 
2. 김영모 아카데미 파티쉐 체험(6.19)
: 김영모 아카데미와 다애학교의 인연은 작년 겨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강남 경찰서의 소개로 김영모 아카데미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다녀온 몇몇 학생들의 반응은 너무나 뜨거웠답니다. 여기저기서 나도 해 보고 싶어요.” 라는 학생들의 반응은 올해 파티쉐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요.
김영모 아카데미에서 준비해 주신 맛있는 빵과 쿠키를 먹으면서 파티쉐라는 직업과 오늘 만들게 된 초코칩 쿠키 레시피를 숙지했습니다. 이 후 5명씩 조를 만들어 쿠키를 만들러 이동! 주방안에서 모두들 두 손을 걷어 붙이고 열심히 휙휙 그릇을 돌려가며 버터를 치고, 밀가루 넣어 반죽을 만들고 예쁘게 모양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븐에서 맛있게 익은 쿠키가 나왔을 때 우리 학생들의 얼굴에는 이런 글씨가 써져 있더군요. ‘빨리 먹어보고 싶다!’ 라고요. 시식을 해 보니 엄지 손가락을 번쩍 치켜들 수 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아마도 학생들이 정성과 땀이 담겨서 더욱 달콤했겠죠?
 
3. 서울특별시교육청 다문화 예비학교 3차 워크숍(6.26)
: 서울시 교육청에 소속된 9개 예비학교의 워크숍이 다애 다문화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중도 입국해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언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특별학급이 바로 예비학교인데요, 다애 다문화학교에서는 올해 4년째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다문화교육 장학사님, 9개의 학교에서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담당 선생님들, 학교의 교감, 교장 선생님을 모시고 예비학교의 운영상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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