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1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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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친구사이 작성일16-01-29 10:21 조회4,841회 댓글0건본문
[1월 뉴스레터]
■ 다애 다문화학교 학예 발표회 (12.18)
1년 중 다애 다문화 학교의 가장 큰 행사인 학예발표회가 12월 18일에 열렸습니다. 입구에는 지난 1년간 다녀온 진로체험, 수학여행, 국토순례, 바클레이즈 후원 기술교육 사업 '꿈을 향한 날갯짓' 사진들이 전시되었고, 1학년 교실에는 학생들이 백일장, 경찰의 날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작들과 1년 동안 생활미술, 공예 시간에 만들었던 학생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이번 학예회에서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의 백승휴 교수님 외 제자분들의 재능기부로 가족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각자 준비해 온 전통의상을 입고, 김치 치즈 스마일~^^v) 이 가족사진은 액자에 담겨 각 가정에게 전달되었는데요,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의 가족들이 힘들고 지칠 때 또 다시 힘을 내어 꿋꿋이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은 학예회에서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어린 편지를 써서 낭독하였고,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국악, 태권도, 댄스, 오카리나 등 갈고 닦은 특기를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었답니다.
학예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치기까지 여러기관들의 후원과 봉사가 있었습니다. 후원품을 기증해 주신 국민연금기관과 애경, 다애교회 조홍제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전시 및 데코를 준비를 도와주시고, 당일 날 풍성한 다과와 정성 어린 음식으로 마음과 배를 채워주신 다애교회의 ALSL(All Love School Lovers)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한국전통문화체험의 날-한국 전통 복식 체험 (12.23)
1년에 2번 한국전통문화체험의 날을 실시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한국 전통 복식을 체험하러 나섰습니다. 각자 자신의 마음에 드는 한복을 골라 입고, 조선시대의 왕, 중전, 상궁, 기생, 포졸, 양반집 도령 등으로 변신! 스튜디오에서 머리까지 단정하게 만지고 남산골 한옥마을로 출발!!
이번 체험에 다애교회의 ALSL(All Love School Lovers)의 장미애 집사님 외 3분이 자원봉사로 학생들의 프로필 사진과 단체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연신 싱글벙글한 다애학교의 학생들을 보니 함께 한 선생님들도 보람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크리스마스 파티 (12.24)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짚어 보며 학교에서는 작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습니다. 맛있는 다과도 나누고 선물 교환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미리 5000원 정도 예산 안에서 각자 선물을 준비해왔는데요, 각자 무슨 선물을 받게 될지 두근두근하며 선물뽑기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피부가 까만 친구에게는 클렝징 크림이, 초콜릿을 좋아하는 통통한 친구에게는 맛있는 초콜릿 간식이, 어떤 친구에게는 자신과 꼭 닮은 인형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자기에게 맞는 선물들이 갔네요,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요^^
모두에게 축복과 평화가 가득한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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