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3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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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친구사이 작성일16-03-25 11:54 조회3,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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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뉴스레터]

 

다애 다문화학교 가족사랑캠프 (2016.1.26.~27)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가족사랑캠프가 126일부터 27일까지 열렸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진행된 다애다문화학교 가족 사랑캠프는 전주, 지리산, 임실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계획되었답니다.

11명의 가정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하며 배움과 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전주한옥마을에서는 한지를 이용해 사각함을 만드는 전통공예체험을 한 뒤,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는 복식체험을 하러 갔답니다.

각 자 마음에 드는 한복을 골라입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옥마을을 돌아보았답니다. 가족별로 가장 예쁘고 멋지고 사랑스러운 포즈를 잡고 김치를 외치며 찰칵! 학생과 어머니들의 활짝 핀 얼굴 좀 보세요~!

일정을 마친 뒤에는 숙소인 더케이 지리산가족호텔에서는 가족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모두가 한바탕 웃고 즐기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었답니다. 서먹서먹했던 가족들은 함께 게임을 하며 서로를 응원하며 오랫동안 우정을 같이 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거처럼 유쾌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레크레이션 후에 어머니들은 지리산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여행의 긴장과 피로를 풀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바빠서 또 어색해서 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어로 표현하는 정도는 다 달랐지만 모든 어머니들은 타국에서 생활하게 된 자녀들에게 미안다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했고, 학생들은 고생하는 엄마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마음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임실로 이동해 함께 치즈와 피자를 만들어 나눠 먹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외로움에 마음이 쓸쓸했던 다문화 가정에게는 따스함이, 삶의 고단함에 눌려있던 다문화 가정에게는 삶의 무게를 덜어드리는 시간이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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