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8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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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6-08-25 11:25 조회3,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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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뉴스레터]

 

2016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 러시아어 금상 수상 (7.12)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다문화교육연구원)가 주관하는 2016년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3학년 윤막씸(러시아어), 3학년 오민안(베트남어), 1학년 또쩐옥안(베트남어) 3명의 학생이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진로와 미래 직업에 대한 계획을 한국어와 모국어로 각각 2분씩 외워서 발표하고,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하는 형태로 이번 대회는 진행되었습니다. 큰 무대에서 많이 긴장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다애 다문화학교 3학년 윤막씸학생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윤막씸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서 10월에 있는 2016 전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의 출전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두 학생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 전통문화체험의 날(북촌 전통공예체험관) (7.18)

다애 다문화학교는 1학기에 1회씩 한국 전통문화체험의 날로 정해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문화체험의 날을 맞이해 북촌 전통공예체험관에서 특별한 체험을 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파랑색 물을 들이기 위해서 쪽 이라는 식물에서 씨앗을 얻어 씨앗을 말려 분말로 만들어 그것으로 염색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오늘 천연염색을 체험하면서 쪽빛이라는 단어의 뜻도 알게 되고, 멋진 쪽빛 물이 든 손수건을 만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오후에는 단청무늬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단청은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사용하여 건축물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하는 것을 말하죠. 고궁의 처마에서 단청을 본 경험 때문에 학생들에게 익숙한 무늬였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색과 무늬에 대해서 공부한 전통 문화체험의 날이었습니다!

 

양재천 Happy Together 캠핑 및 여름방학식

이번 여름 방학식은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정KPMG(삼정국제회계법인)가 주관하고 여러 기관이 후원하는 양재천 Happy Togeter 캠핑에 참여해 12일의 캠핑을 마치고 여름방학식을 했습니다.

재천 Happy Togeter 캠핑에서 2016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의 금상 수상자인 윤막씸 학생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주영 외에 6명의 학생이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다문화 학생으로서 자신의 장기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한국 청소년 멘토들이 함께 조를 이뤄 어울리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에 들은 조용갑 교수님의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는 특강은 학생들 마음에 꿈을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요.

12일의 캠핑이 끝나고 다애 다문화학교의 여름방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교과 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오민안, 2학년 윤미현, 예비학교 또쩐옥안 학생과 2016 1학기 단어왕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2학년 오은광, 1학년 또쩐옥안 학생 외에 특별상을 수상한 친구들 모두 축하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고 개학식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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