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7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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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7-07-04 21:27 조회2,8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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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뉴스레터]

 

수학여행(2017.5.31.~6.2.)

 

다애다문화학교는 531()부터 62()까지 23일 동안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째 날 도착한 곳은 바로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맛있는 전주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은 뒤, 한지를 이용한 부채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한지를 조심스레 뜯어서 알록달록 부채를 완성하니, 올 여름 더위가 모두 날아가는 듯 하네요.~ 이어서 피자와 치즈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치즈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요, 조별로 둥글게 모여 치즈를 쭉쭉 늘리자 아주 큰 둥근 원반처럼 되었답니다. 아주 신기했어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나만의 숨은 장기를 거침없이 발휘하는 다애 한마당행사를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은~ 바로바로~ 까롤리나 학생이었는데요, 현란한 춤 솜씨로 당당히 1등을 차치하였답니다.

수학여행 둘째 날, 신기하게 생긴 트렉터를 타고 가다보니 어느새 드넓은 갯벌이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점차 조개 캐는 재미에 빠져든 우리들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백합, 모시, 바지락, 동죽 등을 열심히 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이번에는 상하농원으로 이동해서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소시지 건에 고기를 넣고 총을 쏘듯이 누르면 긴 소시지가 주르륵 나온답니다.~ 또한 부안청자박물관에 가서 나만의 청자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소중한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 저녁은, 바로 도전 골든벨행사로 장식하였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재미있는 게임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도전 골든벨. 자신이 적은 글이 틀려서 선생님이 매의 눈으로 다가와 보드판을 가져가실 때, 제일 떨리고 안타까웠습니다.

드디어 수학여행의 마지막날이 되었네요! 우리는 단체버스로 두 시간 정도를 달려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의 설레이는 마음만큼 화창한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었는데요, 특히 인기가 높았던 것은, 실외파도풀이었습니다. 뿌우~ 소리가 나면 거대한 파도가 밀려와 내 몸을 휘감아 덮치는 그 짧은 순간이 정말 스릴이 넘쳤습니다.

어느덧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시간이네요. 올라가는 버스 안에서 그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일들을 떠올려 봅니다.~ 친구와 함께 같은 방에서 잠을 자고,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을 하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선생님과 함께 먹던 피자와 삼겹살도 그립네요. 가방 속 부채와 대통밥을 먹고 가져온 대나무통도 살며시 들여다 봅니다. 이 모든 추억들이 우리가 훗날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 한 구석에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있기를 바래봅니다.~ ^^

 

진로탐색-뷰티산업의 다양한 진로 및 체험 (2017.6.16.)

    

그저 화장품 관련이라 하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도....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헤어디자이너, 테라피스트, 네일 아티스트, 애견 미용과 이너 뷰티 등등 이제껏 생각지 못했던 넓고 다양한 분야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그 꿈을 찾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나의 얼굴색에 맞는 퍼슨널 컬러 찾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자연스런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눈썹 화장에 관한 시연은 학생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면서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우리 학생들의 다문화적인 지금의 경험이 장차 어른이 되어 글로벌한 회사로 취직함에 있어 얼마나 큰 장점이 될 수 있는지, 본인의 경험담을 녹여서 설명해 주신 박유진 부사장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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