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애학교 학생들은 매일 감사노트를 쓰고 있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들을 3개 이상씩 적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형식적으로만 쓰던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점점 감사한 점을 찾아가며 감사가 늘어나고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습니다. 

 다애학교에는 감사나무가 두 그루가 있는데요. 감사노트에 적은 감사내용 중 하나를 골라 열매 모양 포스트잇에 적고 이 나무에 붙여 감사나무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선배들이 키웠던 감사나무의 열매를 거두고 새 감사나무를 키우기 위해 첫 열매를 맺어 보았습니다. 지금은 가지가 앙상하지만 12월에는 감사 열매로 가득한 감사나무로 자라있길, 그만큼 우리 학생들의 마음도 감사로 풍성해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