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토순례 둘째 날입니다! 둘째 날의 국토순례는 서울의 자연을 느껴 보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에 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남산에 올라가기 전에 남산골 한옥마을에 갔는데요. 여학생들은 고운 치마저고리를 입고 머리에 예쁜 장식을 했고 남학생들은 다양한 신분의 옷과 그에 맞는 도구를 들고 남산골 한옥마을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더니 점점 멋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한국의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어서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남산 근처에 있는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남산북측순환로를 따라 가을 단풍과 은행나무를 보며 산책하며 식당까지 걸어갔습니다. 어느 순간 노랗고 붉게 변한 남산을 보며 자연을 느껴보았습니다. 점심으로는 불고기 비빔밥을 먹었는데요. 미슐랭 식당이라 그런지 아주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다음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서울타워에 갔습니다. 산책을 할 땐 숲속에서 가을을 만끽했다면 케이블가와 남산서울타워에서는 위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산서울타워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울을 구경하고 내려와서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츄로스를 먹으며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을 내어 우리가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남산에서 철마다 변하는 자연을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