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4. 공동체훈련④ (미술활동을 통한 나의 마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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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애 댓글 0건 조회 1,841회 작성일 21-09-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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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에서 진행하는 공동체 훈련이 있는 날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송민영 교수님께서 오셔서 <미술활동을 통한 나의 마음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공동체 훈련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먼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해 본 다음에 파이처럼 생긴 동그란 종이에 여러 가지 감정들을 나타내는 색종이를 붙이며 그 감정들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그중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마음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 마음을 나 스스로가 치유해 주기 위해 나를 나타내는 종이에 반창고를 붙이고 나를 위로해 주는 말을 써 보았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가지고 있는 안 좋은 감정들이 좋아질 수 있길 서로 응원하며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기분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표현해 보니 하루동안 나도 모르게 내 마음에 여러 감정이 있었구나 알게 되었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이 느끼는 여러 감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어려운 마음은 스스로 위로할 줄 알게 된 시간이었는데요. '감정 중에 나쁜 감정은 없다. 모든 감정은 잘 표현하면 된다.'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다애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건강하게 풀어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비록 지났지만 생일이었던 학생들을 위해 생일파티도 열어주셨는데요! 준비해 주신 파이는 수업이 끝나고 맛있게 잘 나누어 먹었답니다^^ 항상 다애학교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고 따뜻한 사랑을 주시는 남서울교회 다문화분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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