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가 시작된 지 근 1달이 되어 갑니다! 

여전히  우리 다애학교 학생들은 한국수출입은행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학력 신장 프로그램인 '다문화가정 희망프로젝트' 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기 시작 전, 방학기간 동안 얼마나 튼튼해졌는지 몸무게와 키도 쟀는데 콩나물 같이 쑥쑥 컸지 뭐예요?

아마 마음도 신체 만큼이나 단단해 졌으리라 봅니다~

​2학기는 1학기 때와는 달리 고등학교 진학 준비, 한국어능력 시험 TOPIK 준비 등으로 정신없는 생활로 이어집니다. 

2학기는 정말 빠르게 지나가거든요,

이런 가운데 항상 밝은 얼굴로 칠판에 빼곡히 적힌 과제, 평가를 열심히 해 내는 우리 학생들이 그렇게 대견하고 예뻐보일 수 없답니다~^^

다애 공부방 (한국어 분반 수업, 학년별 수학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중에는 수학이 어렵고 싫어서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될 뻔 했는데,  방과후 수업에서 몰랐던 부분을 다시 공부하고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뿐만 아니라 1학기 수학 점수도 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게 되어 '하면 된다'는 큰 깨달음은 물론 수학 과목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아주 기쁜 소식도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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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학생들의 변화들이 '다문화가정 희망프로젝트' 사업의 귀한 열매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런 변화들을 가능하게 해 주신 한국수출입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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