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30. 수학여행 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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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애 댓글 0건 조회 2,908회 작성일 19-06-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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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 둘째 날 (19.05.29~31)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울산 현대자동차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설명을 들으면서 다양한 자동차들도 구경하고, 직접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까지 견학을 하였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기계로 차를 옮기는 모습, 사람들이 차를 만드는 모습을 열심히 견학하는 다애 학생들!
  비록 어려운 설명이지만 열심히 듣고, 사진도 찍는 열정적인 모습에 선생님들은 매우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바로 부산 해운대로 향하였습니다. 두 번째 팀미션을 위해 각 조의 조장들은 열심히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팀원을 이끌고, 팀 미션을 떠났습니다.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의 모습!!
  다시 경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다애 골든벨과 팀 미션 발표, 그리고 우리집 보물입니다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열심히 국가의 보물을 찾아온 아이들의 발표를 들은 후,

  '우리집의 보물은 나'라는 주제로 왜 내가 우리집 보물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학여행 기간 동안 국가의 보물에 대해서 열심히 미션을 수행하였지만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님에게 '나'라는 존재는 매우 소중한 보물이라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은 많은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 살아가는 다애 학교의 학생들에게 제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께 아이들에게 "제일 소중한 보물"이라고 말씀하시는 영상을 요청하였고, 우리집 보물 증명서도 준비하였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남겨주신 영상들을 보고, 여기저기서 울음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한 명씩 나와 부모님께 하지 못했던 말, 사랑하고 미안하다는 말 등을 남겼습니다. 학생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함께 있던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여러 생각과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국어가 서툴지만 발표했던 학생들의 마음은 그 곳에 있던 모두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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