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9. 추석맞이 학부모 초청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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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애 댓글 0건 조회 2,568회 작성일 17-09-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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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애학교의 16가족이 옹기종기 앉아 있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돌아가면서 학부모님 소개를 한 뒤, 마음연구소 소장님이신 권은혜 교수님이 ‘사춘기 자녀와 부모, 서로 이해하기’ 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우리집은 ***이다’에서 ***에 들어 갈 내용을 각각의 가정마다 이야기를 나눠 본 뒤, 차례차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꿈족(미래를 꿈꾸는 가족), 든든한 가족, 나눔의 가족, 충성의 가족, 비빔밥 같은 가족 등등 정말 독특하고 다양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가족에게 있어서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디딤돌이 되기 위해서 들어주기의 과정이 있는데, ‘얼굴로 들어주기’를 강조하셨습니다.
귀로만 건성으로 듣는 들어주기가 아니라, 서로의 얼굴을 직접 바라보면서 들어주는 ‘얼굴로 들어주기’!!!
순간 나의 자녀와 나의 부모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나는 얼마나 내 자녀에게 얼굴로 들어주기를 하였나.....반성하게 되네요.....

부모자녀간 소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시고, 푸짐한 추석 선물과 식사도 준비해 주신 남서울 교회 다문화분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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