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오늘 백일장의 주제입니다.

오래간만에 올림픽 공원의 넓은 잔디를 바라보며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노라니, 그동안 다애학교에서 함께 지내는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오릅니다. 처음에 이 학교에 와서 한국어도 몰라 힘들어 할 때, 먼저 다가와 친절히 알려준 친구의 모습. 나와 함께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고, 장난도 치는 친구의 얼굴. 그 생각들을 하나하나 글로 또는 그림으로 옮겨 봅니다.

백일장 후에는 보물찾기 행사를 하였습니다. 공원 이곳저곳을 열심히 돌며 나무 속에서, 혹은 전시 조형물 사이에서 빼꼼이 보이는 흰 종이를 발견하였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자~ 이제 추석 연휴가 끝나면 누가 상을 받게 될지 두근두근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