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가 엄청 많은 오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북촌마을에 도달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북촌의 한옥마을 골목으로 들어서니, 아담한 마당이 있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대청마루에서, 혹은 천장에 문이 걸려있는 신기한 방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천연원석 팔찌를 만들어 봅니다.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팔찌가 서서히 완성되어 팔에 둘러 보는 순간!!!
모든 더위와 짜증이 확~ 사라지는 듯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른 정독도서관의 서울교육박물관에서는 옛날 교복도 입어보고,
옛날 풍금이 있는 교실에서 추억의 양철 도시락이 놓여진 난로 불도 쬐어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