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3월 18일 제1기 준비적응교육을 마친 학생들의 수탁 허가식이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학생들은 다애다문화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하겠다, 나는 이렇게 생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비장한 각오로 글쓰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각자 이런 각오로만 학교생활하면 선생님들은 더 바랄게 없겠는데요^^)
오후가 되자 부모님들께서도 학교를 찾아 주셨고 학생들은 엄마, 아빠 앞에서 오전에 쓴 편지를 낭독하고 또 나의 다짐을 발표하면서 좋은 학생, 딸, 아들이 되기로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낯선 땅에 와서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아는 지 엄마, 아빠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는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2016학년도 제 1기 33명의 학생들의 수탁을 허한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으로 2016학년도 진짜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