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2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원적학교에서 2주간의 시간을 보내고 13명의 학생들이 5일간 다애학교에서 준비적응교육을 했습니다.

 어색한 첫 만남에 서로 이름도 모르던 첫째날의 오리엔테이션과 자기소개을 시작으로 과학(형광 메모 보드 만들기). 사회(민속놀이), 생활미술(스티커컬링북), 한국어(‘알사탕’ 동화 보고 알사탕 만들기) 교과 체험도 하고 캔들 공예, 나노블럭 만들기도 해 보았습니다.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어 능력 진단평가도 하고, 학교에서 자주 쓰는 단어를 외워 단어시험도 보았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마음가짐을 위해 부모님께 편지쓰기, 나의 미래 일기 쓰기, 나의 다짐쓰기도 했는데요. 학생들의 솔직한 마음들을 알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셋째날에는 어색함을 깨고 서로 다른 나라 친구와 친해지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으로 아이스링크장에 가서 다같이 스케이트를 탔는데요. 서로 잡아주고 밀어주고 당겨주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5일을 보내고 오늘은 수탁허가식이 있었는데요! 5일간 모든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숙제도 열심히 해 온 13명의 학생들 모두 정식으로 다애학교 학생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애학교에 다니면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한국어 실력도 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닦아가며 자라날 학생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우리 2022년 한해도 서로 사랑하며 같이 성장해 보아요!

 다애학교 학생이 된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