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고 섬김

사랑 그리고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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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부모님과 친지, 이웃으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사랑을 누군가에게 다시 나누는 것이 섬김입니다.

우리 교사와 후원자들은

그물망처럼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하나님께 받은 그 크신 사랑을

다애 다문화학교 학생들에게 나눌 것입니다.

무심코 던져진 돌멩이 하나에도

크나큰 상처를 받는 개구리처럼...

친구들의 장난삼아 던진 말 한 마디와 멸시의 눈빛에 쉽게 상처입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아픔을 치유할 최고의 명약(名藥)은

오직 사랑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사랑은

그들의 상처를 치유할 뿐만 아니라

절망했던 그들의 마음에 희망의 새싹을 돋게 하며...

나아가

글로벌 리더의 소망마저 움돋게 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믿습니다.

꼭 돈을 많이 벌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

나만이 지니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여

또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선한 이웃, 선한 시민이 되게 하는 것...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장점을 발굴하고 양육하여

한 달란트, 두 달란트, 혹은 다섯 달란트 받은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것...

그것이 우리 다애 다문화학교의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