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은 선생님의 은혜를 기리는 날입니다.

1. 이 학교를 세운 이유

한국 학교의 일부 나쁜 아이들은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어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발음이 이상하다고, 또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고

비웃고, 장난치고, 때리기 때문에...

또 여러분이 한국말 수업에 적응하기에는 너무 힘들기 때문에

선생님들은 이 학교를 세웠습니다.

2. 그 동안 선생님들의 노력

선생님들은 여러분이 한국어를 빨리 잘 배우도록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교과에 나오는 용어들을

빨리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또 여러 나라 아이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언어 소통의 장애 때문에 싸움이 생기지 않을까

늘 염려하며 지도해 왔습니다.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여러분의 엄마, 아빠를 대신하여 여러분을 사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이 학교에 웃음이 활짝 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 용서를 구하는 마음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여러분에게 언성을 높일 때도 있었고

화난 얼굴을 보인 때도 있었습니다.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한다는 원망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선생님의 어떤 말 한 마디, 표정 하나에 마음에

여러분이 상처를 받은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선생님들의 말과 표정 때문에 마음이 상한 친구들이 있었다면

그 친구들의 용서와 이해를 구합니다.

4. 교사의 다짐

선생님들은 오늘 스승의 날에

여러분에게 선물이나 꽃을 받기 원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앞으로도 여러분을 더 사랑하고 더 잘 섬길 것을 다짐하며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말 한 마디, 표정 하나에도

여러분을 무시하거나 속상하게 하지 않게 해야지 하고 다짐합니다.

그런 선생님들에게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말씀드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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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부탁이 있습니다. 들어줄 거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는 친구들은

교장 선생님을 따라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