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순례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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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mon 작성일13-05-31 17:58 조회1,638회 댓글1건본문
저는 이번까지 해서 지리산을 두 번 올랐습니다. 전에 오를 때보다 이번에 오르는 것이 엄청 힘들었습니다. 전에 오를 때에는 각 빠른 사람끼리 가곤해서 그나마 힘들지 않았는데 이번엔 저는 팀의 조장 역할을 맡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조원들도 챙겨야 했고 짐이 무거워하면 들어주곤 하며 좀 힘들었지만 버티고 대피소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올랐습니다.
이튿날에 천왕봉에 올랐는데 전날보다 훨씬 더 힘들었습니다. 빨리는 가고 싶었지만 조원의 조장으로써 어쩔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힘들게 천왕봉까지 도착했습니다. 힘들게 올랐지만 천왕봉에 올라가자 드디어 해냈구나 하고 맘이 좀 놓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내겨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올라올 때보다 더 힘든 길이 었습니다. 다행이도 이번 에는 알아서 가도 된다고 하니 맘이 놓였습니다. 그래서 내려 갔는데 가는 도중에 아직 멀리 떨어진 애들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의 지시에 또 남긴 저는 솔직히 매우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뒤에 있는 애들을 기다리고 가방을 메주고 같이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그리고나서 저희들 점심식사 할곳으로 도착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걸을 힘조차 없었습니다. 한참 쉬고 나서 라면을 쫌 먹고 계속 출발 했습니다.
이번에는 선생님을 따라서 가니까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가는 도중에 친구가 다쳤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를 챙기느라 천천히 내려 갔습니다.
쉬면서 내려 갔는데 드디여 끝까지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향해 갔습니다. 숙소에 도착 하고나서 쫌만 쉬고나서 저녁식사는 삼겹살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장에서 뛰여놀다가 숙소에 들어 갔습니다.
이번 지리산에 오르면서 조원을 챙기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선생님께서 많이 위로해주어서 그다지 괜찮았습니다.
이번을 통해 책임감도 느끼고 자신감도 느끼면서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다시가게되면 빨리가는 팀과 늦게 가는 팀으로 나눠서 따로따로 같으면 그다지 힘들지않을 것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꼬추장님의 댓글
꼬추장 작성일
빨리가는 팀과 늦게 가는 팀...
좋은 제안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