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013.12.26) 다문화 학교, 학예회 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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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a 작성일14-09-30 14:09 조회1,3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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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희망 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방송일2013-12-26  회차166회
 
166회
1. 따스한 연말은 우리의 이웃과 함께
2. 다문화 학교, 학예회 하던 날
3. 새터민 새댁 이보연 씨의 한국 정착기
 
 
학예회.PNG

 
따스한 연말은 우리의 이웃과 함께 연말이 되면, 송년회다 혹은 망년회다 너나 할 것 없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인들 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 하지만 화려하기만 한 이면과는 달리, 소외받은 계층 에게는 어느 때보다 춥게만 느껴지는 달이 아닐 수 없다. 해서, 혼자 외롭게 연말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창문에 보온 장치를 설치하 고, 말벗도 되어드리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매년 주위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는 봉사단과 함께, 먹고 즐기 는 여행보다는 따스한 연말로 2013년을 마무리 해보고자 한다. 다문화 학교, 학예회 하던 날 논현동에 위치한 ‘다문화 학교’. 규모는 작지만 각기 다른 문화요소를 지닌 학생들이 모여 한국의 문화와 교육을 배워나간다는 큰 뜻을 이어가는 대안학교이다. 한국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피부색, 어색한 말투 때문에 주눅 들기도 하고, 쉽게 적 응하지 못했던 아이들은 다문화학교의 자율적인 분위기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난 친구들과의 수업 덕분에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변했다고 하는데~! 2013년 1년 동안의 성과를 학예회로 준비했다는 학생들! 다양한 문화가 모인만큼 이 들이 준비한 학예회도 볼거리가 많단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부모님 앞에서 부끄러움은 뒤로한 채, 자신감과 끼로 똘 똘 뭉친 다문화 학교 학생들의 학예회 현장을 소개한다. 새터민 새댁 이보연 씨의 한국 정착기 꽃 같은 외모,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실력으로 북한 무용계를 섭렵했던 그녀, 이 보연. 그녀는 북한에 있을 적 기네스북에 오른 아리랑 축전에 참가한 무용수로서 이 름난 선수였다. 그러나 생계를 위해 밀수입을 했던 집안이 정부에 발각되자 감옥에 수감되었고 다행히 엘리트 집안으로서 면책을 받았지만, 그 후 먹고 살 길이 막막해 지자 한국행을 결심했는데. 한국 땅을 밟은 지 1년 후 주유소 인포메이션 매니저로 정착을 시작한 그녀는 주유소 를 운영하는 남한 남편을 만나 결혼하였고, 그 누구보다 빠른 정착으로 새터민의 모 범 케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한국 정착 4년 째.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도 출연하는 등 북한 알리기 에 나선 보연 씨. 최근 아버지도 탈북에 성공해 한 시름 놓았다는데. 북한 새댁 이보 연. 새내기 탈북민으로서 대한민국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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