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신문(2011.4.28) :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다애 다문화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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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희 작성일11-10-20 15:14 조회7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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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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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외국인 노동자 가정 및 국제결혼 가정 포함) 학생들을 위한 위탁형 대안학교인 다애() 다문화학교(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225-6 강남 YMCA 3)가 지난 3 10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 1번 출구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한 다애학교는 서울 시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탁받아 교육하며, 이곳에서 교육받는 학생들은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 중학교 교육과정의 학력을 인정받는다.

2010년 현재 서울에는 800여 명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중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학생들 중에는 한국어 능력 및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학생들이 다애학교에서 수학할 경우 수업 내용 이해, 교우 문제 해결, 한국어 능력 신장 등에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한국에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 부모의 초청을 받아 중도에 입국하는 외국인 자녀 학생, 학업을 중도에 포기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애학교는 일반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보통 교과(국어, 사회, 과학, 영어, 체육, 한문) 이외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필요한모국()의 언어와 역사’, ‘한국어 발음 교정’, ‘한국음식조리등의 교과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며, 학생의 다문화 배경을 핸디캡이 아니라 장점이 되게 교육한다. 또한 이 학교는 학생들의 장래 진로와 관련하여 다양한 상담 및 학생 개개인의 취미와 소질에 맞는 일대일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

다애학교는 학생이 본래 속해 있는 원적() 학교에 납부하는 학비 이외에는 별도의 학비가 들지 않는다. 이곳에 위탁된 학생들의 출석 현황과 학업 성적은 학생이 본래 속해있는 원적() 학교로 보내져 관리되며, 3학년 학생의 경우 졸업 시에 원적 학교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다애학교에서 수학하기를 원하는 학생은 서울시내 소재 중학교의 학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소속 학교 담임교사에게 다애학교로 위탁 희망 의사를 밝히면 된다. (문의전화: 다애다문화학교 02-3445-5045 / fax 3445-5047)

 

격주간 신문-- 인터넷기사 (2011.4.28일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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