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17.7.14) "태용 장학금을 아세요?"…NCT127, 나눔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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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애 작성일17-07-19 18:26 조회1,7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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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캐스트] "태용 장학금을 아세요?"…NCT127, 나눔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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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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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한 두번 오다 말겠지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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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란 게, 꾸준하지 못하면 남는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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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아이들과 춤을 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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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는, 카네이션을 만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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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는, 간식도 나눠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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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년 4개월 동안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이건 누가 시킨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매번 그 착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이희용 교장)

"오늘은 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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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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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생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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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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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입니다. 그룹 'NCT 127'이 '다애 다문화 학교'를 찾았습니다. 신곡 '체리밤' 활동 중 바쁜 스케줄을 쪼개 아이들을 만난건데요.

우선 '다애 다문화 학교'에 대해 알아볼까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잘 못하는 학생들을 교육시켜 인재로 육성하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밝고, 순수합니다." (NCT 127)

'NCT 127'은 이날 학생들과 화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직접 수박, 음료, 연유 등을 준비해왔는데요.

"멤버들이 매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수업을 준비 해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잘 따르는 이유가 있어요. 정말 친구처럼, 재미있게 놀거든요." (다애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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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127'은 2조로 나눠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1반에는 쟈니, 재현, 윈윈, 해찬, 유타가 들어갔고요. 2반은 태용, 마크, 도영, 태일이 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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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익숙하게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살짝 어색해하는 새 친구에게는 농담을 하며 친숙하게 다가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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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었어?"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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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워"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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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뭐야?" (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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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화채를
만들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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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먼저 스쿱으로 수박을 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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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의 반 정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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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후르츠 칵테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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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량(1~2숟가락) 담습니다.

③ 그 다음 얼음을 넣고,
연유를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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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마지막으로 
탄산음료 넣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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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수박 화채 만들기가 끝났습니다. 지금부터는 먹.방.타.임. 멤버들과 학생들은 그 맛에 반했는데요. 먹고, 또 먹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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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나눠먹자" (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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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엄청 달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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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가 신의 한 수" (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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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과 마크는 조금 더 특별한 화채를 완성했습니다. 수박 안에 후르츠, 연유, 얼음을 넣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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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속 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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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는데?"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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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입" (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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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역시 다릅니다. 태용이 다른 조를 돌며, 분위기를 업 시켰는데요.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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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잼있지?" (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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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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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청소가 남았습니다. 가위, 바위, 보로 진 사람이 수박을 치우기로 했는데요. 과연 불운의 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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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졌어" (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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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치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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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도와줄게" (마크, 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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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다~" (태용, 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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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은 또 한번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번엔 교장 선생님과 만나 담소를 나눴는데요. 잠시, 이들의 대화를 옮기겠습니다.

교장 : 솔직히 한 두 번 봉사 하다가 말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해외 가는 날에도 여기부터 와주고 늘 너무 감사해요. 

'NCT 127' : 저희도 즐거워서 시작한 일입니다. 지난해 4월부터 봉사를 시작했는데요. 팀에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서 공감대가 큰 것 같아요. 

교장 : 그거 아세요? 우리 아이들이 수학여행에서 장기자랑을 했어요. 그런데 멤버들 덕분에 공연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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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 아 정말요? 너무 뿌듯하네요. 저희가 처음 와서 가르친 것이 춤이었어요. 

교장 : 저는 'NCT 127'이 봉사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을 친구처럼, 가족처럼 대해줘서 감사합니다.

'NCT 127' : 오늘 수박 화채 만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희도 처음 만들어봤거든요. 다음에는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교장 : 'NCT 127'은 이미 우리가 기대한 것에 3배를 더 해줬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해주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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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NCT 127' 리더 태용의 이야기입니다. 교장 선생님이 꼭 알리고 싶은 선행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태용이가 지난해부터 우리 아이들 후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데뷔하자 마자 시작한 일이죠. 매월 총 4명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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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애 다문화 학교'에서는 '태용 장학금'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생과 부모님이 직접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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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태용을 위해 직접 판넬까지 제작했습니다. 태용에게 직접 편지를 전해주기도 했는데요. 또 한번 태용의 깊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태용이가 편지를 읽어 보고 너무 쑥스러워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었죠. 모두들 '태용 장학금'을 받고 싶어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태용이가 조심스럽게 말하더라고요. 혹시 아이들이 커서 자기 때문에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 (교사)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태용이 나이에 장학금을 지원할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그 마음이 대견하고, 예쁜겁니다.

'NCT 127'이 더 성공했으면 합니다. 멤버들의 예쁜 마음을 많은 사람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더 자랑하고 다닐 것 같아요." (교장) 
글 = 김수지기자(Dispatch)
사진 = 이승훈·민경빈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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