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캐스트] "태용 장학금을 아세요?"…NCT127, 나눔의 기쁨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나요?"
"처음엔 한 두번 오다 말겠지 생각했습니다."
"봉사란 게, 꾸준하지 못하면 남는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은 말이죠.
하루는, 아이들과 춤을 추더니
또 하루는, 카네이션을 만들고요.
또 하루는, 간식도 나눠먹어요.
"그렇게 1년 4개월 동안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이건 누가 시킨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매번 그 착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이희용 교장)
"오늘은 또 어떤"
"예쁜 마음으로"
"우리 학생들과"
"마주할까요?"
우선 '다애 다문화 학교'에 대해 알아볼까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어를 잘 못하는 학생들을 교육시켜 인재로 육성하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밝고, 순수합니다." (NCT 127)
"멤버들이 매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수업을 준비 해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잘 따르는 이유가 있어요. 정말 친구처럼, 재미있게 놀거든요." (다애 측)
"잘 있었어?" (재현)
"만나서 반가워" (윈윈)
"이름이 뭐야?" (해찬)
본격적으로 화채를
만들 시간입니다.
① 먼저 스쿱으로 수박을 떠서
컵의 반 정도 담습니다.
② 후르츠 칵테일을
적당량(1~2숟가락) 담습니다.
③ 그 다음 얼음을 넣고,
연유를 뿌려줍니다.
④ 마지막으로
탄산음료 넣어주면 끝!
"자 나눠먹자" (태일)
"수박 엄청 달아" (재현)
"연유가 신의 한 수" (도영)
"수박 속 화채"
"더 맛있는데?" (마크)
"나도 한 입" (태용)
"태일이 잼있지?" (태용)
"분위기 좋은데~"
"우리가 졌어" (도영)
"다같이 치우자"
"우리도 도와줄게" (마크, 태용)
"깨끗하다~" (태용, 도영)
교장 : 솔직히 한 두 번 봉사 하다가 말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해외 가는 날에도 여기부터 와주고 늘 너무 감사해요.
'NCT 127' : 저희도 즐거워서 시작한 일입니다. 지난해 4월부터 봉사를 시작했는데요. 팀에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서 공감대가 큰 것 같아요.
교장 : 그거 아세요? 우리 아이들이 수학여행에서 장기자랑을 했어요. 그런데 멤버들 덕분에 공연 퀄리티가 높아졌습니다.
교장 : 저는 'NCT 127'이 봉사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을 친구처럼, 가족처럼 대해줘서 감사합니다.
'NCT 127' : 오늘 수박 화채 만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저희도 처음 만들어봤거든요. 다음에는 모기 퇴치 스프레이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교장 : 'NCT 127'은 이미 우리가 기대한 것에 3배를 더 해줬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해주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너무 고마워요.
다음은 'NCT 127' 리더 태용의 이야기입니다. 교장 선생님이 꼭 알리고 싶은 선행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태용이가 지난해부터 우리 아이들 후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데뷔하자 마자 시작한 일이죠. 매월 총 4명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죠." (교장)
"태용이가 편지를 읽어 보고 너무 쑥스러워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기념 사진도 찍었죠. 모두들 '태용 장학금'을 받고 싶어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태용이가 조심스럽게 말하더라고요. 혹시 아이들이 커서 자기 때문에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요." (교사)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태용이 나이에 장학금을 지원할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그 마음이 대견하고, 예쁜겁니다.
'NCT 127'이 더 성공했으면 합니다. 멤버들의 예쁜 마음을 많은 사람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이 더 자랑하고 다닐 것 같아요." (교장)
사진 = 이승훈·민경빈기자(Dispatch)
기자 프로필
Copyright ⓒ 스타캐스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많이 본 TV연예 뉴스
- 1"다 밟아줄게 우리 딸!" 윈터 父, 하이브 불똥 속 든든한 딸 응원 [SC이슈]
- 2박위♥송지은, 10월 9일 결혼 확정 "야외 결혼식, 취소 되는 날 없더라"
- 3[SC이슈] "임형주도 당했다니"…유재환, 작곡비 사기 이어 '음원 돌려막기' 의혹
- 4[단독]나영석X이서진 '서진이네2' 6월 신장개업..'뛰뛰빵빵' 후속
- 5"우리 혜윤이"→설레는 키차이...'선업튀', 이러니 과몰입 할 수 밖에 [종합]
- 6송혜교, 과감한 가슴 절개 드레스…청순 글래머
- 7이소라 "'SNL', 집단 가스라이팅 하는 줄…못하겠다 조율하느라 걱정 多" ('슈퍼마켙')[종합]
- 8인기 걸그룹 센터, 어제(7일) 탈퇴 발표..."고민 끝에 내린 결단" [룩@재팬]
- 9故 문빈 떠나보낸 차은우, 유재석 앞에서 눈물 "작년에…아이고" (유퀴즈)
- 10"길채 낭자 빼먹어"..'백상 최우수' 남궁민, 안은진에 사과한 이유